땡볕

twinmom (Homepage)

2010-07-06 15:32:09, 조회 : 743, 추천 : 0

장마가 잠시 물러나 있는 사이 이곳엔 폭염이 찾아왔어요.
현재 기온이 33도.
밖은 너무 더워서 나갈 엄두도 못내고 그래도 오후 들어선 바람이 약하게나마 불긴 하지만
그 바람마져도 오늘은 뜨겁습니다.
더위에 모든 것이 축 늘어져 지쳐있는 모습입니다.
주말쯤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고 하니 며칠 동안은 푹 푹 찌는 날씨 속에서 고생을 해야할 것 같아요.

한동안 몹씨도 바쁜 날들을 보냈어요.
원래 한가지 이상의 일을 한꺼번에 못하는 성격이다 보니
여러가지 일이 겹쳤던 6월은 그야말로 정신도 반쯤 놓은채, 그렇게 눈코 뜰 새없이 보냈습니다.
이제 곧 애들 방학도 다가오는군요.
한가로운 시간도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 같네요.^^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한 7월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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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아이리스도 오늘 축 늘어져 있었어요..
거실창에서 스며드는 열기가 뜨거워서 거실창을 닫아버렸어요..
바람조차 뜨겁더라구요..

비가오면 눅눅해서 싫고 오늘처럼 폭염이 계속되면 또 뜨거워서 싫고
적당히 내려주고 적당히 쬐어주면 좋을텐데..
그게 사람마음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아이리스도 한동안 주말마다 사진찍으러 다니느라 바쁜날들은 보냈었는데
아이들 더위 먹지 않도록 몸보신에 신경쓰고 있어요..
트윈맘님도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건강한 7월 보내세여~~^^

2010-07-06
17:10: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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