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쓰는 일

세이지 (Homepage)

2007-08-29 11:32:20, 조회 : 434, 추천 : 0

편지 쓰는 일

시보다 더 곱게 써야 하는 편지
시계바늘이 자정을 넘어서면서
네 살에 파고드는 글
정말 한 사람만 위한 글
귀뚜라미처럼 혼자 울다 펜을 놓는 글
받는 사람도 그렇게 혼자 읽다 날이 새는 글
그것 때문에 시는 덩달아 씌어진다

글.이생진

세이지

아이리스님 방긋 ^^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니 정말 살 것 같네요.
잘 지내시죠..
8월도 이제 끝자락이네요.
마무리 잘하셔서 설레이는 맘으로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래요.
이 시 참 좋지요?^^

2007-08-29
11:33:11
수정

아이리스

그러게요~
오늘은 정말 살것 같오요~~
편지지 써서 보냈던게
언제인지도 기억이 안날 정도로 펜을 잡아본지가 오래된것 같어요..

요즘은 선생님한테 편지 쓰기도 메일로 주고 받는 시대잖아요

한사람만을 위한 글을 받았을 때의 기분은 받아본 사람만이
알수가 있잖어요

가끔은 못쓰는 글씨체지만 한사람만을 위한 글도 써보아야겠어요

세이지님도 8월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가을 맞이하세요~~^^

2007-08-29
13:48: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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