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이유/김귀련

모카	2007-09-02 23:08:08, 조회 : 570, 추천 : 0


                                              내 삶의 이유  / 김귀련

아름다운 것을 보면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하늘도 슬픈날엔 우울한 얼굴을 하고
세상엔 더 보아야 할 것들도 많다고
때론 바람도 불어 나를 흔들어 본다.

하늘은 자신의 눈물로
시들어가는 꽃을 다시 피어나게 하고
나무는 자신의 일부를 나누어
새로운 생명에 양분이 되어준다.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 삶속에 널브러진 많은 역경과 꿈 소망들
때론 꿈보다 절망이 먼저 손에 잡혀들기도 하지만
모든 것이 내 것이 될 수는 없 듯
느끼는만큼 내 것이 되어가는 가르침을 얻는다.

형체도 없는 가쁜 호흡으로 내가 지칠 때
비로소 가슴으로 듣게되는 많은 소리들...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 느끼게하는
부드러운 사랑의 종소리가 된다.

아름다운 세상을 보는것은
내가 이 세상에서 살아야 할 이유가 된다.

[게시물 소스보기]

모카

은아야~~
이리 불러도 좋구나..ㅎ
8월은 다 바쁘게 보냈제...?
아이들 방학에 휴가에...
9월 한달은 조금은 여유롭게 보내자꾸나...
기분 좋은 9월 되기를 기도한다.^^

2007-09-02
23:09:58
수정

박기현

넹~~

모카님만 빼고 다들 바쁘게 보낸것 같아요~
9월엔 너무 바쁜척 하지 말고 사시어요~

2007-09-03
16:15:29
수정

아이리스

나 불렀냐~~미정아~~
정말 8월은 정신없이 보낸것 같오~~

아이들 밥 세끼 챙겨서 먹이는것도 버거웠구~~

9월이되니 더위도 꺽여서 그런가
마음에 여유가 생기넹~~

그랴
우리 박기현님 말씀처럼 너무 바쁜척 하지 말고
여유롭게 보내자~~

2007-09-03
18:31: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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