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문 강에 삽을 씻고 - 정희성

Name 아이리스

저문 강에 삽을 씻고 - 정희성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일이 끝나 저물어 스스로 깊어가는 강을 보며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 나는 돌아갈 뿐이다 삽자루에 맡긴 한 생애가 이렇게 저물고, 저물어서 샛강바닥 썩은 물에 달이 뜨는구나 우리가 저와 같아서 흐르는 물에 삽을 씻고 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로 다시 어두워 돌아가야 한다

만든날 : 2009. 5. 21
사진 . 영상 : 아이리스

2009-05-21 18:03:24, Thursday ( 1092 h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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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리스	2009-05-23 16:49:36 삭제수정

	우뜨 스타일... 다리 난간 사진에 우뜨스타일이 이리도 잘 어울릴 줄이야.. 편견.. 그동안 해 보지도 않고 아님이라 했으니 이 또한 오만한 생각이 아니였는지... 맞지도 않는 유리구두 억지로 끼여 맞춤이 아닌 어울림으로 인한 눈 떠짐 이였으니 10점 만전에 10점~~ㅎㅎㅎ




	꿈에그린	2009-05-24 12:31:34 삭제수정

	10점 만점에 10점~~~ㅎㅎㅎ 넘 마음에 들어~^^ 자주 만들어서 보여도라~ 대리만족하구로...^^




	아이리스	2009-05-25 09:42:43 삭제수정

	ㅎㅎㅎ포샵 멍텅구리에서 이 정도 함 잘한거라고 생각해서 만점 준겨~~ㅎㅎㅎ 내가 한번 포샵 열기시작혀면 줄줄이잖여~~ 사진 정리하느라 못해서 글지 할게 얼마나 많은데~~ㅎㅎㅎ 특히~~영상에 사용하기엔 부족한 사진도 이렇게 편지지영상에 잘 어울리는게 있더라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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