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이름이고 싶다 - 김기만

Name 아이리스

소중한 이름이고 싶다 - 김기만 하늘이고 싶어라. 저 푸른 하늘이고 싶어라. 네 머리 위에 햇볕 비추며 항상 머무를 수 있는 하늘이고 싶어라. 바람이고 싶어라. 나무숲을 흐르는 바람이고 싶어라. 네 부드러운 머리칼 스치며 항상 지날 수 있는 바람이고 싶어라. 사람은 무언가를 기다리며 사는 것이라지만 사람은 그리움을 가지고 사는 것이라지만 이젠 기다림도 그리움도 버리고 싶다. 바람처럼 쓸쓸한 눈빛이 되어 계절의 향기를 맡으며 하늘을 거니는 나그네가 되고 싶다. 이름이고 싶어라. 소중한 이름이고 싶어라. 네 가슴 속에 그리움을 피워올리며 항상 간직될 수 있는 이름이고 싶어라.

만든날 : 2009. 6. 5
사진 . 영상 : 아이리스

2009-06-05 00:39:07, Friday ( 1241 h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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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리스	2009-06-05 00:57:53 삭제수정

	감사의 조건들이 하나씩 늘어남에 감사... 스위시 라는 걸 할 줄 알게 된 것에 감사했었고... 모든 소스를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음에 감사했었고 저작권 걱정 없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어 영상을 만들 수 있음에 감사했었는데 거기에.. 뒤늦게나마 포토샵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 자급자족...할 수 있는 게 한 가지 더 추가되었다는 것에 감사.한다...^^




	코러스	2009-06-05 10:30:46 삭제수정

	넌 이제 몬하는게 없네~~ 모든 작업을 손수 원하는데로 할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파란 하늘 보이는 풍경이 이쁘다~ 저번주 일요일에 가까운데 산행갔었는데, 주중에 비가 한번 내렸던 덕분인지.. 정말로 오랫만에 파란하늘에 흰구름을 봤던것 같어.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기분이 한결더 가볍더라구^^ 여긴 너무 가물어서.. 저수지에 물이 바닥을 보여.. 농사철이기도 하고, 비가 시원하게 더 와야 하는데, 가뭄이 더 심해지면 가정집에도 절수 들어간다고 해서... 걱정이네 난 오늘 개교기념일이라 쉰다. 낼모레까지 연휴다. 야호 ㅎㅎ




	아이리스	2009-06-05 14:47:43 삭제수정

	아녀~~몬하는거 아직도 많오~ 해야할것도 많고 배워야 할 것도 많고...ㅎㅎㅎ 그르게..비가 더 많이 와야 할텐데..걱정이다... 거기 뿐 아니라 가뭄에 울 토종 물고기들도 씨가 마를 정도라 하더라구... 개울물이 바닥을 보니이 작은 물 웅덩이에 물고기들이 모여 살면서 서로 살겠다 경쟁을 하다보니 서로 등 터진다고 하더만.... 가정집에 절수 들어가지 않아야 할텐뎅.... 울집도 오늘부터 야~~~호 쌍둥이는 오늘부터 연휴고...성보는 학교에 갔는데 학교에서 돌아오면 널러갈거거든... 시댁 식구들 모두 함께 갈거야.. 원래는 담주에 가기로 했었는데.... 이번주도 연휴라 갑자기 계획을 바꾸었거든... 가서 6월의 자연을 마음껏 누리다 올테니까.. 니둥 연휴 집에서만 보내지 말고 산행 하면서 6월을 담아와랑~~^^ 산딸기 삐짐~~알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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