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에 도착하여 어른들이 짐을 푸는동안
아이들은 물놀이 할 만반의 준비를 갖춘 후 잠시 휴식중...
내린천에서의 고기잡이는 점심식사 후 하기로 하고
소재골 펜션 계곡으로 내려가 미운털이 점심준비를 하는 동안 아이들은 몸풀기 물놀이~~
한동안 비가 오지 않아 물이 지난번 소금강 갔을 때 처럼 물이 말라 있으면 어쩌나 걱정하였는데
서연이 동현이에게는 싱거웠겠지만
그래도 몸을 담글 수 있는 물줄기가 충분히 흐르고 있었다.
미운털은 고기 굽는 중~~
점심식사는 간단하게 계곡위에 있는 나무테크 위에서~~
숮불바베큐는 저녁에 먹기로 하고
부르스타에 삼겹살을 구워 조촐하게 점심식사를 하였지만
새소리 물소리를 들으며 식사를 하여서인지..진수성찬이 부럽지 않았다...^^
점심식사 후~~
내린천으로 가기 전에 또 다시 찾아온 달콤한 휴식시간...
짐싸들고 사람 많지 않고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한 바닷가 찾아
한시간 가량 다니는 수고를 하지 않아 얼마나 편하고 좋았는지....^^
그렇게 휴식을 취한 후 고기 잡으러 내린천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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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휴가는 아이들을 위해 바닷가로 갔었는데..
이제는 바다가 지겹다는 쌍둥이..
덕분에 양구에서 근무하는 이모아들에게 소재골 펜션을 소개 받아
남동생 가족과 함께 소재골로 갔습니다..
처음 도착을 하였을때
단층과 복층 2채만 있는걸 보고 작은 규모에 실망을 하였지만
실망도 잠시 내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로 작지만 알찬시설과
아담하고 아름다운 펜션의 매력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사진 - 아이리스
2012. 08. 10 - 강원도 인제군 소재골 펜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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