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골 펜션에서 냇강마을은 생각보다 더 가까웠다.
짐싸들고 사람 많지 않고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한 바닷가 찾아
한시간 가량 다니는 수고를 하지 않아 얼마나 편하고 좋았는지....^^
물고기 잡는 방법도 여러가지~~
고맙게도 펜션사장님께서 낚시 도구를 빌려주셨는데 이름이 족대라고 한다
냇강에 도착하여 알려주신 장소에서 물고기를 잡기 시작~~
물고기 잡는 도구중 무거운 쇠막대까지 딸려있어
무겁게 쇠막대를 왜 주셨을까..? 의아해 했었는데 냇강에 도착해서야 그 이유를 알았다..
물고기들이 돌틈에 숨어 있어 쇠막대로 들 쑤셔야 돌 밖으로 나오는 것 같았다..
신랑과 동생이 물고기를 잡는 동안 아이들과 물놀이라도 하고 있으려고 했는데
물살도 세고 돌도 미끄러워 넘어지고 깨지고~~하는 수 없이 물고기 잡는 모습을 응원하며 구경하다
족대잡이가 지쳐갈 무렵 물살이 완만한 다리밑으로 이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