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를 잡자~~개울에 도착하자 마자 어항 먼저 설치하고~

물고기를 잡자~~
어항도 양에 차지 않았는지 터덜터덜 동네 구멍가게에 가더니 어망..? 을 사들고 나타난 탱이
쉬고 싶다는 제부를 불러내 물고기 몰이까지 시키며
열심히 잡았지만 제일 많이 어망에 걸린건 개구리와 올챙이들~~ㅎㅎㅎ
다행히 눈먼 미꾸라지와 송사리등 작은 물고기들이 잡혀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
찌게 끓여 먹기엔 너무 작아서
집에 돌아오기전 살아 있는 녀석들은 모두 놓아 주었다..

콜록콜록 불피우는것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에~
탱이 덕분에 맛있는 숫불구이 삼겹살맛을 볼수 있었다..

2007. 7. 28 - 정선

탱이의 지인이 꼭 가보라며 내준 정선 통나무별장
공기좋은 곳에 위치해 경관도 멋있었고
별장 또한 화려하지 않고 수수해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좋았었다.

잘 놀고 잘 쉬었지만 떠나기전
다락방까지 들쑤시며 숨바꼭질 놀이를 한 아이들 덕분에
청소하고 오기가 힘들었었다..

- 아이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