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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이 길면 얼마나 길다고
하나 둘 돌아서고 마는 것일까
가진 것 없는 설움으로 우리가
기다림 속에서 기다림의 노래를 부르며
이제껏 힘겹게 살아왔건만
어인 아쉬움이 그리 깊어
머뭇머뭇 돌아서고 마는 것일까
기다림은 기다림이기에 언제나 오지 않고
우리는 기다림의 덫에 걸려 기다림이 되지만
이것이 우리를 끝도 없이 나아가게 하지 않았는가
날선 바람이 아무리 몰아친다 해도
나는 오늘도 기다림의 나그네 되어
오지 않는 그리움의 주소를 찾아
끝도 없는 기다림의 노래로
스산한 가슴에 사라져 간 벗들 얼굴 새기며
길고 긴 기다림의 편지를 쓴다
기다림이 나를 더욱 기다림으로 꽁꽁 묶을지라도
내 죽는 그 날까지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
가진 것 없는 마음 가득
피어린 나무 한 그루 가꾸리라고.

- 홍관희 詩 기다림의 노래중에서 -

    
제목: 기다림의 노래 - 소래에서


사진가: Cathy * http://cathy1.net

등록일: 2009-06-29 20:00
조회수: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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